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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비던스

밴드던스

대충 리허설 하는 모습이라구 우겨본다,, 여기부턴 헛소리

 

거나가 보컬 겸 프론트맨인 건 당연한 이야기임 물론 이런 허우대의 밴드하는 한국 남자는 본 적이 없지만.. 조각미남이 센터가 아니다? 말이 안되는 소리거든요 별개로 이미터는 되는 애가 다른 악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그마한 기타를 연주하는게 보고싶었다. 그런 의미에서 스트랩은 짧게 메야 왕크왕귀가 강조될 듯 마이크 스탠드도 낮으면 재미있겠네요 애초에 거나 키보다 높게까지 조절이 될까? 딱 맞는 높이는 선택지에 없다

존은 방송에서 업/타운 펑크 나올 때 드럼치는 시늉했던 게 떠오르기도 했고 리듬감있게 어깨 들썩이며 연주하는게 어울리는 듯 해 드러머로 결정했다 랩 좋아하는 그루비한 사람이란 점 때문에 앤더슨 퍃도 생각났구..막상 참고자료로는 보지 않았지만(??) 그런 의미에서 앤더슨 노래 커버하는 거 듣고 싶어

 

바우리는 성부가 카운터테너였어도 베이스를 쥐어줬을 것이다. 스타일이나 외형이 제일 까리한데 숨겨진 또라이라는 것과 더불어 스트랩을 길게 메는 것이 너무너무 어울릴 것 같기 때문에 가장 먼저 바우리는 베이스야 하고 정해버림.. 피킹하는 것도 좋지만 손가락만으로 연주하는 게 너무 보고싶어
영여리를 드럼과 키보드 사이에서 제일 많이 고민했다. 드럼 연주하는 걸 얼핏 보기도 했지만 드러머라는 포지션이랑 영여리랑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음

드럼이 무너지면 다 무너지는 것처럼 묵직하게 음악 자체를 받쳐주는 악기라는 게 이성과 브레인을 담당하는 영여리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(가끔 이성 담당이 맞는지 의심이 가긴 하지만) 언젠가 혼자 포수 영여리를 상상했던 것과 같은 맥락인 듯ㅋㅋ 그냥 뒤로 쓴 헬멧의 포수 마스크를 위로 올리는 영여리가 보고싶었던 게 가장 큰 이유긴 했다 덩치도 어울리지 않나요? 이상 야구를 안본지 너무나도 오래된 사람의 넋두리

 

여하간 키보드로 결정한 건 키보드존보다 드럼존을 더 보고싶었던 이유도 있고, 저런 2단의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면서 양손이 따로 노는 걸 보고싶었기 때문..사실 위아래가 어떻게 얼마나 다른지는 음악적 소양이 전무하기에  그저 뭔가 쨍하고 샤~한 소리가 나오는구나 하고 가슴으로 이해할 뿐^^ 여하간 가볍게 그려봐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열심히 그렸다는 이야기 일주년 그림은 안그리고 이런 이상한 것만 그려서 미안해💨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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